[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호반그룹은 주최한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에너지 하베스팅 활용기술을 제안한 (주)휴젝트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과 섬오세 휴젝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그룹] |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최종 심사에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8개 우수기업들의 발표와 함께 대상 등 수상기업들에게는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호반그룹의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 주제, 참여 기업들이 확대되고 있다.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주제는 크게 건설 신기술과 산업융합이다.
대상은 ㈜휴젝트가 차지했다. 휴젝트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활용'을 제안했는데,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사용하는 기술이다.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에 특화 적용해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디폰(투명·불투명 전환 스마트 가구와 윈도우), 팀워크(AI 활용 설계도서 기반 시공관리 협업솔루션) ▲우수상에는 MOBINN(장애물극복 자율주행로봇), 콜리테크놀로지(초정밀 GPS 기반 인공지능 로봇캐디) ▲장려상에는 라피끄(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플랫폼 활용한 식품부산물 화장품 원료화), 블루캡슐(메타버스 모델하우스 플랫폼) ▲특별상에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스마트 양생 및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총 8개사가 수상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서울시의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서울산업진흥원과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반그룹은 역대 수상기업과도 협력해 온 것처럼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혁신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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