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7일 오후 서구 가수원동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2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사고 및 전기차 방전으로 인한 고립상황을 가상해 원활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7일 오후 서구 가수원동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2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 2022.12.07 gyun507@newspim.com |
미 개통 중인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대전시와 시 건설관리본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5개 구청 재난․제설부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한 최첨단 재난드론과 제설차량과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우리 시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속한 제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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