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된 아이디어 50개 팀 시상, 특허 등록 지원 예정
산업현장 과제 해결 19개 아이디어, 기술 이전 추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원한 특허 및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교육부는 '제12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상식을 대전 KW컨벤션에서 8일 연다고 밝혔다.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07 wideopen@newspim.com |
올해 대회에는 총 531개 팀이 참여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 변리기관 컨설팅 등 지식재산 권리화 과정을 진행해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
이 중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상품성 등이 우수한 50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수원하이텍고 유지민·서재완·임정훈 팀(이륜차 타이어 분진 회수장치), 부산기계공업고 조윤성·황가람 팀(휠체어 바퀴 빠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발판)이 각각 선정됐다.
중기부 장관상에는 거제공업고 정경진·김경수 팀(다중 볼트 체결 장치), 수원하이텍고 주성준·전우현·윤석준 팀(공기역학을 이용한 분진가루 회수 장치), 세경고 이희창·김환희·이수형 팀(초기 진압용 자동차 소화기)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현장과 연계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31개 기업으로부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제안받아 '주제(테마)과제' 분야로 구분해 공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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