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지역주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7건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3:31

조직문화 개선 우수기관 산림청 대상 수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조직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인수인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기관장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진한 산림청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7일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조직문화 개선 최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21년부터 각 기관에서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총 39개 기관이 참여해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5개 기관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2030 공직자의 시각에서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대표단과 지자체 혁신모임 대표 30여 명이 현장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본선 진출 15개 기관 소속 의 2030 공무원이 직접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자체 혁신모임을 통해 인수인계를 체계화하고 신규 공무원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매뉴얼) '알쓸공잡'을 제작한 산림청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내부 관행 '격파왕'을 선정해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상은 간부 집무실을 회의 공간으로 바꿔 자유로운 소통을 이끌어 낸 강원도가 수상했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2030 공무원이 창의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2030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공직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들은 '이(e)혁신' 누리집(innovation.go.kr)에 게시하고 온나라 지식에도 수록하여 각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