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 중앙시장상인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및 '제2회 전통시장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전경[사진=진주시] 2022.12.09 |
이번 행사는 대형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획되었다.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은 10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인 10일, 11일, 17일, 18일 4일간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먹거리와 물건을 구경하며 온누리상품권과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과일, 빵 등 간식거리를 직접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중앙시장의 모습 또는 중앙시장에서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미술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가 맡아 총 5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그림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중앙시장 2층 비단길청년몰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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