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식품 공학 분야 인재육성 등 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9일 청사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과 한태준 총장 협약 체결.[사진=세종시교육청] 2022.12.09 goongeen@newspim.com |
겐트대는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렌주 겐트시에 위치한 공립종합대학교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에 분자생명공학과와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해 글로벌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 지역에서 생명·환경·식품 공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키로 하고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합격하면 학비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세종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장학금과 벨기에 본교 교육 이수시 체류비 지원 등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재 전형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받고 합격자 발표는 1월 27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 지역인재들이 해외 대학의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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