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시교통공사가 지난 8일 '기부1004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1004버스'는 기존 1004번 버스 2대에 지역 인재육성에 필요한 기부를 홍보하는 광고를 부착하고 내년 봄까지 운행하게 된다.
기부1004버스 운행 기념식.[사진=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2.12.09 goongeen@newspim.com |
'기부1004버스'는 진흥원과 공사가 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사회적 프로젝트로 앞서 승무사원들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에서 모인 기부금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청년들의 자기계발 지원 및 지역의 공익활동 지원에 쓰이며 기부 시 지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날개를 달고 달리는 '기부1004버스'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하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석 공사 사장은 "1004번 노선을 활용해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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