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재벌집 막내아들' 김신록, 소름돋는 진화영 열연…시청률·화제성 견인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1:04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1: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신록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소름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썼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이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신록은 그중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속에서 끝없는 스펙트럼으로 심스틸러에 등극했다. 시작은 악랄했지만 살아남기 위해 점차 처량해지고 아버지 앞에 무릎까지 꿇게 되는 진화영을 그려낸김신록은 변모하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그야말로 미친 열연으로 그려내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사진=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지난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9-11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순양 백화점을 진도준에게 빼앗겨버린 진화영(김신록)의 이야기와 흔들리는 승계 구도 속에서 민낯을 드러내는 순양가 사람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진양철(이성민)과 진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화영은 진도준이 흘린 정보를 따라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을 사기 위해 백화점 공금에 손을 댔다. 진도준이 파놓은 함정임을 모른 채 욕망에 눈이 멀어 점점 늪에 빠진 그는 결국 투자한 돈을 모두 날리게 되고 대금을 갚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했다. 뜻밖의 인물인 모현민(박지현)이 제시한 묘안으로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진화영의 곁에서 오랫동안 일한 임상무(오지혜)가 결정적 증거를 서민영(신현빈)에게 넘긴 탓에 백화점을 진도준에게 넘기게 된다.

이후 진양철이 순양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선포하자, 그 회사의 주인이 순양그룹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직감한 순양가 사람들은 진도준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치밀하게 계획된 차 사고로 이어져 진양철과 진도준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 진화영은 진도준을 경계하면서도 아버지가 코마 상태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눈물로 그 곁을 지키며 애틋함을 자아내기도 하고, 아버지가 실은 깨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면회에 나서며 미리 와있던 진동기(조한철)와 대립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신록은 인상적인 캐릭터, 진화영과 혼연일체 된 소름 유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작품에서 김신록은 비주얼도 연기도 새로운 김신록만의 차별화된 진화영을 그려냈고, 진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김신록이 열연 중인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