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 11월 CPI ·FOMC 앞두고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06:12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06: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58포인트(1.58%) 상승한 3만4005.04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18포인트(1.43%) 뛴 3990.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12포인트(1.26%) 오른 1만1143.74로 집계됐다.

시장은 오는 13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3~14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러 둔화하고 있는 추세에 베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하락하고, 전년 대비로는 7.3% 올라 전달의 7.7% 상승에서 상승률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더웰스 얼라이언스 롭 콘조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CPI수치가 7.7%에서 또 한 번 하락한다면 진정한 주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다"며 "이것이 시장이 약간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5.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월 CPI가 예상대로 추가로 둔화하지 않을 경우 12월 FOMC가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또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내년 금리 전망치와 경제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주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 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22%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03% 오른 1.053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공급 우려가 다시 떠오르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8.40달러(1%) 하락한 1792.30 달러에 마감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