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243명 발생
교직원 확진자 5863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3만669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454명 늘어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6~12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3만6699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5243명이 발생했다. 전주(3만4245명)보다 2454명이 늘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 주 3만93명에서 넷째 주 3만3230명으로 다소 늘었으며 이달 첫째 주 3만4245명에서 지난 주 3만6699명으로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만63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만1476명, 고등학생 7587명, 유치원생 10025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9675명이 확진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442명)이었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00만2195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감소한 8.7%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450명이 늘어난 586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838명이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53.3%를 기록했다. 이때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3만8489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