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600명 발생
교직원 확진자 5162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3만2198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006명 늘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3만2198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4600명이 발생했다. 전주(3만3204명)보다 10006명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첫째 주 2만9589명에서 둘째 주 3만4745명으로 다소 늘었으며 셋째 주 3만74명으로 다시 감소했다가 넷째 주 3만3204명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 주에는 3만2198명으로 다시 감소하는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만42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9618명, 고등학생 7147명, 유치원생 99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8140명이 확진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318명)이었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96만3308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1%포인트 감소한 8.7%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3명이 줄어든 5162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737명이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 5일 기준으로 56.8%를 기록했다. 이때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3만2317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