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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니 수도이전 건설사업 진출 국내지원팀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6:36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6:36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공공기관·민간기업 참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14일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건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12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국내지원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 등 공공기관과 롯데건설(주) 쌍용건설(주) 코오롱글로벌(주) 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국내지원팀 협약.[사진=행복청] 2022.12.14 goongeen@newspim.com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가 수도이전 건설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사업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내지원팀은 인도네시아 주재 팀코리아의 높은 현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굴된 사업계획에 대해 국내 본사 차원에서 사업 구체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주재 팀코리아를 지난해 2월에 출범시켜 현지 수도이전 협력관을 중심으로 36개 참여기관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신수도 인근에 건설지원을 위한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팀코리아 주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LH가 협상을 시작했다.

최형욱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국내지원팀 출범을 계기로 우리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사업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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