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신협에서 59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협중앙회는 14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진행해 25억원 상당의 피해 예방 사례 등을 소개했다.
14일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2022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직원 표창 및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
이번 행사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능동적으로 임하는 업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전국 신협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대처로 소비자 피해를 막은 우수 직원 6인에게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협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실적은 올해 10월 말 기준 약 25억원이다. 중앙회는 전국 신협 전산망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233건의 사고와 4억원을, 전국 52개 신협에서 59건의 사고와 21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12건), 대구경북(9건), 서울·충북(각 6건), 대전충남·광주전남(각 4건), 부산경남(3건), 제주(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검찰·기관 사칭(24건), 자녀납치(16건), 대출 사기(15건), 자녀사칭 정보 유출(3건), 인출책 검거(1건) 순이다.
추창호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