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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2023 전망] 게임업계 대세는 'PC·콘솔'...'신작 러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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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내년 매출·영업익 증가 전망
'장르 다양화'로 매출 확대, '북미·유럽' 겨냥한 PC·콘솔 게임이 성장 주도

2023년. 내년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다. 국내 산업계는 속속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는 여전하고 미·중 간 무역분쟁도 시름을 깊게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진행형이다. 산업계의 기업들에게는 악재의 연속이다. 내년 비상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산업계의 위기 속 기회 찾기는 어떻게 될 것인지 전망해본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을 제외한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의 2023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크래프톤은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매출은 올해보다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실적 성장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과 북미와 유럽을 겨냥한 PC·콘솔 게임이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국내 게임사들의 주요 매출처인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기대해왔던 중국 판호 소식이 부재한 상황에서 북미·유럽 시장의 진출이 이익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3년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은 약 94조원으로 전망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약 11조원보다 글로벌 콘솔 시장 규모는 약 7배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국내 게임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활동의 증가로 모바일 게임 이용률과 거래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 중단과 신작 게임 출시 연기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넷마블은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하는 부진을 기록했다.

[자료=SK증권]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게임 이용률 및 거래액이 크게 줄었고, 이는 게임사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직결됐다"며 "국내 게임 시장 침체로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예정된 신작들의 일정을 연기시키면서 신작 가뭄이 더욱 심화, 출시된 게임들도 번번히 흥행에 실패했다. 중국의 게임 산업 규제로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던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게임사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위해 인건비 등 영업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정부가 판호 발급에 소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바일 외 PC·콘솔로 게임 플랫폼을 확장해 북미와 유럽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이미지. [사진=엔씨]

대표적인 회사는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1분기에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의 대만 지역 확장에 이어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TL)'을 PC와 콘솔 플랫픔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수집형 RPG '블레이드&소울S', 난투형 대전액션게임 '프로젝트R', 퍼즐게임 '퍼즈업' 등의 신작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2조7085억원, 영업이익 6204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2조6030억원(전년비 12.74% 증가), 영업이익 6013억원(전년비 60.26% 증가)을 예상했다.

넷마블은 내년에 MOBA 장르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비롯해 배틀로얄게임 '하이프스쿼드', 액션RPG '나혼자만레벨업', MMORPG '아스달 연대기' 등의 신작 게임 출시로 적자 탈출이 예상된다. 성장이 기대되는 PC·콘솔 시장 개척을 위해 넷마블은 이달 8일 TPS MOBA 장르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도 선보인 상황이다.

넷마블의 배틀로얄게임 '하이프스쿼드'. [사진=넷마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넷마블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963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이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10.54%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는 매출 2조6813억원(전년비 6.95% 증가), 영업적자 890억원(전년비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에 메인 매출원인 MMORPG '오딘'의 트래픽 반등과 함께 지난달 진행한 공성전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수집형 RPG '에버소울', 액션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이던즈',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워'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도 3종의 신작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수집형 RPG '에버소울'.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5561억원, 영업이익 3177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29.66%, 영업이익은 55.13%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는 매출 1조2001억원(전년비 18.53% 증가), 영업이익 2048억원(전년비 83.02% 증가)을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에 모바일 RPG '블랙클로버M'을 출시될 예정이나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부진과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개발 완료가 늦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의 내년 예상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981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이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31.11%, 영업이익은 375.85% 증가한 수치다. 에프앤가이드는 펄어비스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3799억원(전년비 5.91% 증가), 영업이익 207억원(전년비 51.86% 감소)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네오위즈는 내년에 최대 기대작인 'P의 거짓'을 PC와 콘솔로 출시하는 동시에 어드벤처 RPG '브라운더스트2',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스프' 등 9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웹보드 게임의 월 구매한도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되는 효과로 웹보드 게임 수요가 지속 늘어난 만큼 네오위즈의 실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4302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43.87%, 영업이익은 234.74% 증가한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오위즈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2990억원(전년비 14.47% 증가), 영업이익 285억원(전년비 33.8% 증가)을 제시했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상반기에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 2.0'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 'P2E 스킬 게임', 캐주얼 어드벤처 슬롯게임 '스피닝인스페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거래액이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로 인한 매출 다변화가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는 더블유게임즈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6748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8.39%, 영업이익은 10.09%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는 매출 6225억원(전년비 0.24% 증가), 영업이익 1813억원(전년비 4.78% 감소)을 제시했다.

[자료=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은 이달 2일 출시한 PC·콘솔용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주축으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나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는 주요 모바일 게임인 '화평정영'이 중국 게임 시장의 역성장으로 인해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인도 정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차단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중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를 위해 현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인도 게임 시장의 발전을 위한 기업 투자를 계속해 가고 있다"며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장으로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여전히 인도의 유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서비스 재개를 요청 및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인도 관계 당국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118억원, 영업이익 7609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은 5.37% 늘고,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수치다. 올해 실적 컨센서스로는 매출 1조9093억원(전년비 1.22% 증가), 영업이익 7773억원(전년비 21.53% 증가)을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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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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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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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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