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수목원·미술관·해양레저시설 등 조성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4일 전남도-㈜LF와 함께 2000억원 규모의 고흥 휴양빌리지(가칭)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F의 자회사인 팔영조경은 고흥군 일원 186만 6000㎡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착공을 계획으로 호텔과 수목원, 미술관, 해양레저시설 등을 조성한다. 12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휴양빌리기(가칭)' 조성 투자협약 체결 [사진=고흥군] 2022.12.14 ojg2340@newspim.com |
㈜LF는 패션과 식품,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영위하는 생활문화기업으로 이번 고흥 휴양빌리지(가칭) 조성사업은 자회사 팔영조경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 휴양빌리지(가칭) 조성사업은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 관광거점 연계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관광이 아닌 해양레저·문화·체험 등의 힐링 관광을 위한 '복합형 휴양·체류형 관광거점'조성과 함께 관광객 증가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에 대규모 관광투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 고흥군에 관광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 및 미래 정주인구 증가에 ㈜LF가 큰 힘이 될 것이다"며"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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