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일본 정부, 조코바 200만명분 확보…한국 영향 주나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7:50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7:50

후생노동성, 조코바 100만명분 추가 구매
일반적인 의약품 유통 경로로 판매될 수 있도록 논의중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100만명분을 추가 구매했다. 국내 긴급사용승인 승인 여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 100만명분을 추가로 공급했다. 올해 3월 100만명분의 조코바를 확보한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후생성은 200만명분의 조코바 물량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정한 병원과 약국 외에서도 조코바를 처방할 수 있게 된다. 겨울철에 들어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조코바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을 확보했다. 

[사진=일동제약]

조코바는 최근 임상을 마쳐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령화나 기저질환자 등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뿐만 아니라 경증·중증등 환자도 두루 복용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시오노기는 정부가 안정적으로 조코바를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공급 물량을 연내 전달한다. 또한 조코바가 일반적인 의약품 유통 경로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과 논의 중에 있다. 

일본 정부가 한 결정이 한국의 허가 절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조코바의 임상 결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임상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검토결과 및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 요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hell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