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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尹대통령 "노동개혁 이뤄내지 못하면 정치도 경제도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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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 질의 답변
4가지 방향성 제시...유연성·공정성·안전성·안정성
"노사간, 정치 세력간 초당적 힘을 합쳐 위기 극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노동개혁을 이뤄지내 못한다면, 노동문제가 정쟁과 정치적 문제로 흘러가버리게 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노사간 서로 힘을 합치고 정치 세력간에도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반드시 이를 풀어내지 않으면 우리경제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수 없다"고 신신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더욱이 그는 "지금 노동법 체계는 과거 60~70년대 공장시대 법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디지털혁명, 4차산업혁명 시대를 밟아나가는데, 이런 기반 수요에 맞게끔 노동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고, 국제시장에서 비싼 물건을 만들어내지 못해 3~4류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이 크게 4가지 방향성을 갖고 추진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첫째는 노동 수요에 따른 유연성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노동시장에서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사관계에 있어서 협상력에 대등함이나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서 비정규직, 중소기업 근무자들이 대기업의 대형노조 가입자에 비해 지나치게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동일한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보상받는 체계의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번째는 노동자의 직장에서의 안전성이고, 네번째는 노사관계의 안정성"이라고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사 쟁의는 양쪽 다 손실이 크다"며 "노사관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노사관계에 있어 법치주의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속을 지키고 문제가 있으면 협의하고 다양한 조정기구를 통해서 풀어나가고 해야 한다"면서 "법에서 일탈하는 행위로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면 그게 일시적으로는 유리할지 몰라도 결국 노사관계의 안정성을 해치고 양쪽 모두에게 피해를준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윤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를 언급하며 "화물연대 파업이 국민들에 또 많은 기업에게 어려움을 줬는데 이런식의 문화가 앞으로 지속되고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윤 대통령은 "노사 관계에서 공정성, 노동자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에 부합하는 처우, 이런것이 매우 중요하고, 아울러 노동자간에도 노동에 대해 같은 보상체계를 전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이뤄져야 하고 그쪽으로 제도가 바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노동개혁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동 법제도 의식관행, 이것들이 노동시장에서의 이중구조와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방향성에 대해서는 유연성, 공정성, 안전성, 안정성을 말했는데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의식 관행은 산업화 초기 70년대 만들어진 맞지 않는 옷이며 그래서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06.23 [자료=고용노동부] 2022.06.24 biggerthanseoul@newspim.com

특히 이 장관은 "한국은 노동시장 국제경쟁력 순위가 42위로 현저하게 떨어진다"면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청년 취업이 바늘구멍이며, 소수근로자는 두텁게 보호받지만, 중소기업, 비정규직, 다수 조직에 속하지 못한 노동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어렵게 일한다. 그래서 개혁이 시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우선적으로 국정과제인 노사법치로 공정한 노사문화를 확립하겠다"면서 "화물연대 사태에서 드러난것처럼 국민 일상 민생 경제를 볼모로 집단적 위력에 입각한 투쟁방식으로 요구를 관철하는 건 지지도 받지 못하고 정당성도 없고 지속가능성도 낮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불문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대응하겠다"고 정부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정부들어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22만일로 지난 정부에 비해 크게 줄었다. 사용자에 의한 임금체불등 불법행위도 감소하고 있고 노동법 위반사례 신고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법과 원칙을 엄정하게 준수한 결과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부당노동행위 등 노사 대등성 보장하고 노사관계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노동시간, 임금 문제 등과 관련해 "국정과제대로 노사협력에 기반한 상생의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임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오르는 게 아니라 일 성격과 성과에 따라 받을 수 있으록 하고 청년 공짜 노동은 없도록 개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로시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추세에 맞지 않게 연장근로를 주단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추세에 맞춰 월단위, 분기단위, 연단위로 확대시켜 노사가 원할 경우 자율적으로 현장에서 다양하게 선택할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개혁 통해 격차는 줄이고, 시장에서 약자 및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해서 노사가 법 테두리 내에서 자율적으로 대화 타협 통해서 상생연대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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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위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거스타의 신은 로리 매킬로이의 역사적인 마스터스 2연패를 허락했다. 매킬로이는 수많은 골프 명인들조차 커리어 내내 한 번 입기도 벅찼던 그린 재킷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역대 마스터스 2연패의 주인공은 단 세 명뿐. 잭 니클라우스(1965·1966), 닉 팔도(1989·1990), 타이거 우즈(2001·2002). 우즈 이후 20년 넘게 끊겼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마스터스 역사상 네 번째 레전드에 이름을 새겼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그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거센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원)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2라운드까지 2위와 6타 차 앞서며 대회 2연패에 근접했던 매킬로이는 무빙데이에서 1오버파를 치며 공동 선두를 허용, 우승 향방은 짙은 안갯속에 빠졌다. 이날 최종일의 승부는 세계랭킹 1, 2, 3위가 다투는 명승부가 연출되며 패트론의 눈을 즐겁게 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는 지난해 연장패로 눈물을 삼켰던 세계 3위 저스틴 로즈와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 세계 1위 셰플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11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3번홀 첫 버디로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4번홀(파3)에서 2m 파 퍼트를 놓치며 곧바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한 홀 만에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승부는 결국 '아멘 코너'에서 갈렸다. 11번홀(파4)에서 까다로운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위기를 넘긴 매킬로이는 12번홀(파3)에서 홀 왼쪽 2m 남짓에 붙인 티샷으로 버디를 낚아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13번홀(파5)에선 그린 뒤 러프에서 과감히 퍼터를 꺼내 세 번째 샷을 3m 안쪽에 세웠다. 이 버디 퍼트까지 떨어뜨리며 2타 차로 달아났다. 3라운드에서 아멘 코너에서만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악몽을 최종일 같은 구간에서 만회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가장 위협적인 추격자였다. 6번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한때 12언더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11·12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2타를 잃으면서 아멘 코너에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막판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벌어진 간격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 셰플러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압박했지만 리더보드 맨 위 이름을 뒤집기에는 한 타가 모자랐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저스틴 로즈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워하며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셰플러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운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마지막까지 긴장은 이어졌다. 2타 차로 맞은 18번홀(파4)에서 매킬로이의 티샷은 오른쪽 나무 아래 거칠게 빨려 들어갔다. 숲을 통과해야 하는 난감한 라이였지만 그는 8번 아이언을 쥐고 과감하게 그린을 향했다. 두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 4m 지점에 올린 뒤 침착하게 투 퍼트 파로 마무리했다. 우승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오거스타를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로리'를 연호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패트론을 향해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지난해 17번째 도전 끝에 마스터스를 처음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1년 전 18번 그린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던 그는 같은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한 번 우승하면 두 번째는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던 그의 말은 아멘 코너를 넘어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 현실이 됐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그는 4라운드 내내 단 한 번도 리더보드 꼭대기 자리를 내주지 않아 2020년 더스틴 존슨 이후 6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시대를 증명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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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16년 집권 '마침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유럽연합(EU)의 각종 정책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유럽의 이단아'로 불렸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결국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페테르 머저르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친EU 신생 정당인 티서(Tisza)당에 몰표를 던졌다. 투표 마감 30분 전 투표율은 77.8%로, 지난 2002년 기록을 약 7%포인트 웃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르반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했다"며 "우리는 야당으로서도 헝가리 국가와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한 이후 헝가리를 철권통치하며 이른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창해 온 오르반의 장기 집권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 오르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6년 철권통치의 종말과 경제난의 역풍 냉전 시절 거침없는 반공(反共) 청년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던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총리직에 올랐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부터는 권위주의적 행보를 노골화해 왔다. 행정부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시민단체(NGO) 활동과 언론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 기준을 둘러싸고 EU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고, 급기야 EU로부터 헝가리에 배정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르반 총리는 선거 프레임을 "전쟁이냐 평화냐"로 규정하려 애썼다. 반대로 티서당은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피데스(Fidesz)가 평화를 담보할 '안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헝가리 유권자들의 시선은 철저히 보건의료와 국내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쏠려 있었다. 헝가리 경제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정체 늪에 빠져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겪었다. 식료품 가격은 EU 평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헝가리의 임금 수준은 EU 27개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에 머물면서 국민들의 실생활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저렴한 대출 등 관대한 친가족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경화된 정부에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층이 변화를 열망하며 대거 돌아서면서 오르반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유럽 극우 진영 전폭 지지에도 씁쓸한 퇴장 오르반 총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성소수자(LGBTQ+) 권리 제한 등을 앞세워 서방 보수 우파 진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을 "진정한 친구"라 부르며 강력히 지지했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등 유럽 주요 보수·극우 정치인들이 일제히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든든한 외부 지원 사격도 헝가리 내부의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EU "헝가리, 유럽의 길 되찾아" 환영 오르반 총리의 패배 소식에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오르반이 지난 16년간 이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서 EU와 잦은 충돌을 빚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유럽은 언제나 헝가리를 선택해 왔다. 함께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페테르 머저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헝가리의 자리는 유럽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국민이 EU의 가치와 유럽에서 헝가리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승리"라며 결과를 환영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강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단결된 유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헝가리 국민이 단결된 유럽 속에서 자유롭고 강한 헝가리를 위한 역사적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헝가리의 큰 승리이자 유럽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이번 선거가 "헝가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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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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