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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선8기 농업 소득증대·살기 좋은 농촌조성 기반 마련"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2:25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2:25

농어업인수당 첫 지급,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지급 전국 최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민선8기 출범이후 농업 소등증대와 살기 좋은 농촌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정영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19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정국 2022 성과 및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민선8기 출범이후 경남도는 농업 소득증대 관련 산업 육성과 살기좋은 농촌 조성을 통해 '넉넉한 농산어촌'을 도정 목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농업육성·살기 좋은 농촌 조성

올해 처음으로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급자격을 갖춘 농어업인 23만여 명에게 경영주는 30만원, 부부경영주는 60만원을 지급하는 등 14만4000여 농가에 총 2198억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18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연인원 21만 5000명, 봄·가을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추진으로 3만5000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798명의 인력을, 467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각각 농가에 지원했다.

청년농 유입 초기 소득 안정을 위한 '영농정착지원사업'에 757명 61억7000만원,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자금 융자에' 379명 1111억원, 창업 밑거름 마련을 위한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에 8억 6000만원, 청년농 주거지원을 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사업'에 80억원 지원과 스마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 등 3개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정영상 경남도 농정국장이 19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정국 2022 성과 및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19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사업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해 37명의 여성농업인 양육부담을 덜어줬고 1000여명이 특수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경남형 귀농귀촌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 운영해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왔다.

'살기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축사 등 난개발된 농촌시설 정비를 위한 '농촌공간 정비사업' 13건 2491억원, '농촌협약' 3건 1284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4건 160억원 등 전국 최다인 20건 선정에 사업비 393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도에는 원예생산단지 주변에 농업인휴게쉼터 2곳을 시범 설치하고 농어업인수당을 올해보다 1만7000여 명이 증가한 24만7000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으로 지급조건이 완화되어 6만 9000여 명이 증가된 21만 3000여 명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 개소수를 18곳에서 21곳으로 확대하고, 농기계 보유 농업인 등을 활용한 농기계 작업반을 운영하며,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편익지원사업 예산을 7억1000만원을 편성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도 늘린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를 340명으로 지급 단가도 월 최대 110만원으로 인상하며 창업자금도 460명에 1인당 5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청년 유입과 투자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농지 임차 시 임차료의 80%를 지원해 준다.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바우처사업도 기존 연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상 연령도 만 75세 미만까지로 확대한다.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과 농식품 산업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대도시권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등 도내 농산물 공급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했다.

먼저 김해시 등 6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해 150억원 규모의 지역 농축산물 공공급식 공급과 도내 전 학교에 지역 친환경쌀 4227t, 148억원 규모가 공급되었으며, 부산지역의 직거래를 위해 금정농협 내 경남 전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상시 직거래 장터(부산시청)를 운영, 매출액 37억원을 달성했다.

K-푸드의 해외 인기와 다양한 해외 판촉전 등으로 11월 말 기준 경남의 농식품 수출은 11억 5700만 달러(93% 달성)로 전년 동기대비 7.5%가 증가했으며, 올해 수출 목표(12억 5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올해 12억원으로 2016년도 대비 30% 증가했고, 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사업에 창원 단감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최고의 산지유통체계인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공모에서 전국 7곳 중 2곳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되었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에서도 전국 15곳 중 6곳이 선정되어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도에는 농식품 분야 주요 민선8기 공약사업 및 도정과제 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과일을 어린이집 아동 6만여 명에게 연간 270t 공급하며, 가정간편식 산업 육성에 5곳,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쿠팡㈜을 통한 경남 우수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 및 e-경남몰의 온라인 직거래 확대와 동남권 및 수도권 유통망 개척 등 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 유통체계 혁신으로 경남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인 안정 영농지원·친환경농업 지속 확대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공급체계 붕괴로 주요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무기질 비료에 574억원을, 휘발유·경유 등 면세유류 가격인상분 166억원을 보전했으며,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으로 255억원을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 영농에 이바지했다.

봄부터 계속된 가뭄과 9월 초강력 '태풍 힌남노' 내습에 대비해 부서별 철저한 사전 현장점검과 도·시군·농어촌공사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도‧시군‧농협 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가입률을 44%로 높였다.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인식 제고와 소비 확대를 위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0억원(총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해 향후 경남도 친환경농업의 저변확대와 친환경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도, 시·군, 교육청,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3048포, 7934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e경남몰'의 '쌀 사랑한DAY데이' 기획전을 통해 최고 68% 할인가로 공급해 쌀 소비 활성화를 견인했다.

내년에는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농이 쉽게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소규모(5000㎡)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15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4일 미래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양성과 스마트팜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준공했다.

2019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41억원을 들여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소재 도유지 22.1ha에 조성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보육센터(유리온실 3개동 2.6ha), 임대형 스마트팜(유리온실 5개동 6.0ha), 실증단지(유리온실 4개동 1.8ha), 지원센터 및 기숙사(0.4ha)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스마트팜 전문인력육성과 스마트팜 기자재 기술개발, 데이터농업 실현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청년농업인 유입촉진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우량 가축 생산·경남 명품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축산분야는 올해 가축개량 분야 도정 역량 집중을 통해 우량 가축 생산과 경남 명품 축산물 육성으로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먼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한우 유전체 정보 분석사업'을 올해 신규 도정시책으로 도입하는 등 한우 개량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경남 우량암소 수가 3261두로 전국 1만 3784두의 23.7% 차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다 보유로 경남 한우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가축개량의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2년 제20회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도 부문(지자체) 2위(상금 200만원)에 입상하고, 최고급 축산물 연간 생산 실적을 확인하는 2022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한우농가와 양돈농가가 대상을 수상해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하계사료 작물 등 양질 조사료 22만8000t을 생산해 1311억원의 수입사료 대체효과가 있었으며, 생산된 조사료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4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 생산 사료작물 품질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안전한 축산물 생산

지난 10월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경남도 유입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20곳, 통제(농장)초소 2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가축전염병 긴급 방역대책비 8억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35억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최소화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에 발생하고 있는 악성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을 4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ASF 발생지역 돼지(생축·분뇨·사료) 반입반출 금지(5개 시도 40개 시군)정책으로 타 시도 발생 농가('22년 7건)관련 도내 역학 농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내 양돈산업을 보호하는데 최고의 성과를 내었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총 9개 사업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장․축산물영업장(1396곳) HACCP 인증 지정, 농식품부 주관 전국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내 3곳 105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 받았으며, 축산물 관련제품 수출목표(6500만 달러) 대비 수출실적이 7129만7000달러(109.7%)로 목표를 초과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내년에도 경남도는 최일선 현장방역 기반을 구축하고, 예방중심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과 재난형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하여 47개 사업 584억원을 투입해 가축전염병 청정경남을 사수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 판매업소 위생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전년도 보다 50% 증액한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축산물위생 관련사업에 총 10개 사업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공급·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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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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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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