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 개정 상임전국위 소집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06:00

현행 당원 70%·여론조사 30%서 변경
결선투표제·역선택 방지조항도 신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시 당원투표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등 전당대회 경선 룰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3 photo@newspim.com

전당대회 룰은 비대위가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 안건을 상임전국위에서 성안해 의결한 후 전국위원회에서 인준을 받는 절차로 개정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결 후 3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전국위에서 개정안을 의결한 뒤 상임전국위를 잇따라 열어 전대 룰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비대위 회의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시 당원투표 비율을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결선투표제와 각종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조항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선거인단의 유효투표결과 7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최다 득표한 후보를 당 대표로 결정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회의에서 당헌개정안 및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상전위에 회부하기로 했다"며 "당헌개정안의 핵심은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 2위 투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며 "당원의 총의를 거듭 확인해서 당 대표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정당민주주의를 확고히 이행하는 데 필요하다고 비대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해서는 "이제 당 대표 선출은 100% 당원선거인단 투표로 하게 되니 역선택 방지조항이 필요 없다"며 "다만 이건 여론조사에만 해당하는 얘기다. 그래서 당내 각종 경선에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의무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