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상국립대, 2023학년도 신입생 797명 정시 모집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7:40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7:40

[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7시까지 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는 원서접수 제출 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경상국립대 전경[사진=경상국립대] 2022.12.19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전형으로 가군 297명, 나군 500명 등 79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인원는 변경될 수 있어 대학 누리집에서 최종 확인해야 한다. 전체 17개 단과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므로 해당 모집단위를 확인하고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큰 변화로는 간호학과 정시모집 인원 21명 가운데 6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처음 선발하며, 수학과, 의류학과, 화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디자인비즈니스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된다는 점이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재직자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민속무용학과와 미술, 음악, 체육교육과는 실기점수를 반영하고 산업경영학과와 미래산업융합학과는 학업이수계획서를 제출하며 서류평가를 100% 반영한다. 휴먼헬스케어학과 및 환경산림과학부(산림융복합전공(야간))는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이외의 전형은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지역인재전형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사람으로서,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은 2023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사람으로 산업경영학과와 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재직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은 각각의 지원 자격을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는 절대평가에 따른 경상국립대학교 자체 변환 점수표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므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과탐Ⅰ 2과목 응시자에게 5%를, 과탐Ⅰ, Ⅱ 또는 과탐Ⅱ 2과목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예과, 수의예과, 약학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부여 시 반영 배점 및 전형 총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인정한다.

김덕환 입학처장은 "경상국립대는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경쟁력면에서 우리나라 남부권 최고의 대학이다.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내동캠퍼스, 통영캠퍼스,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 캠퍼스로 구성되어 그만큼 학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이 넓고 실험·실습 등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경상국립대 정시모집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