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3~202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5년간(2018~2022년)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40% 이상)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민·관·경 협업 여성·아동 안전환경을 조성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및 학교 밖 초등돌봄 아이키움센터 운영 확대와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지정으로 사업을 보완·확대해 ▲성평등정책 협력체계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마을단위 돌봄망 구축 ▲범죄예방 환경 구축 및 아동·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확대 ▲여성 직업훈련 및 취·창업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5년간 한층 더 발전된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광양'을 만들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광양시가 추진하는 정책 전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친화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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