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제설 장비 추가 투입...전 직원 제설 작업 동참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2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주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와 담양이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나주와 장성, 강진, 해남 등 전남 1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에 대비해 자치구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2.12.22 ej7648@newspim.com |
광주 지역에는 시간당 1~3㎝ 많은 눈이 강한 바람과 함께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남구가 9.0㎝, 서구 풍암 8.0㎝, 광주 6.7㎝ 적설량을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에 대비해 자치구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밤 사이 눈이 지속될 경우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늦추고 내일 아침 제설 작업에 동원할 예정이며, 민간 제설 장비도 40여 대에서 98대로 늘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기상청은 24일까지 광주·전남에 10~25cm, 많은 곳은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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