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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이철우 지사의 빠른 판단이 포스코 살렸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7:21

29일 경북도청 방문..."이철우 지사·경북도 직원들에게 감사"
이 지사, 태풍 '힌남노' 내습 포스코 침수현장에 방사포 2대 긴급 투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경북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부회장 일행은 이날 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를 예방하고 '태풍 '힌남노' 포항 내습 당시 포스코가 침수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철우 지사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김 부회장은 감사의 마음으로 과메기 100세트와 직원 1인당 떡 1세트를 전달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환담을 나누며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이철우 지사의 빠른 판단에 따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지사의 현장 점검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12.29 nulcheon@newspim.com

김 부회장은 이날 이 지사와 환담을 갖고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복구를 이루게 됐다"며 "특히 태풍 피해 초기 대응에서 지사님의 빠른 판단에 따른 방사포 2대 지원으로 전강공정의 지하 2층 물을 빠른 시간에 배수해 고로가 꺼지는 것을 막고 포항제철소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포항제철소 현장으로 달려간 이 지사는 포스코 관계자로부터 추가 복구 장비 지원을 요청받자 현장에서 즉시 수소문한 끝에 대용량 방사 시스템을 확보, 긴급 배치시켰다.

경북소방본부는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빌려와 포항제철소에 투입,배수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포스코 재 가동 등 빠른 복원을 견인했다. 

이철우 지사의 신속한 판단에 따른 대응력이 재난 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당시 경북도는 살수차 31대, 노면청소 6대, 준설 55대, 양수기 211대 등을 지원하고 경북소방본부는 방사포, 펌프 등 1252대를 긴급 지원했다.

포스코는 현재 전체 18개 공장 중 16개 공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 15일 가장 생산능력이 큰 2열연 공장이 복구 100일만에 정상 가동되고, 연내 탄소강 전제품 및 STS 대부분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품질, 설비 모두 침수 전 유사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공직자의 당연한 책무이다"며""앞으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발생 시 도에서 적극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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