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CES 2023] 모트렉스, '자율주행 전용 클러스터' 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0:02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0:41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모트렉스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에 4년 연속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모트렉스가 이번 CES 2023에서 출시할 제품은 ▲자율주행 클러스터 ▲Integrated IVI ▲Advanced RSE ▲Docking system ▲전기차 충전기(Home Charger) 등이 있다. 핵심 제품은 자율주행 전용 클러스터다.

이는 V2X(차량-사물간 통신)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전용 디지털 클러스터로, 운전자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 전용 클러스터가 향후 자율주행에 필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tegrated IVI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인포테인먼트는 길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다양한 오락거리를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통합한 시스템을 뜻한다. 이 제품은 인도시장을 기점으로 PBV(목적기반차량)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클러스터 [사진=모트렉스]

Advanced RSE(Rear Seat Entertainment) 시스템은 사용자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RSE 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OTT 등 사용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을 끌어올렸다.

모트렉스의 RSE 시스템은 이미 KTX-이음 특실과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공급되고 있어 신뢰를 받고 있다. Docking system은 자율주행차량 도래에 따라 차량내에서 다양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제품이다.

모트렉스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신제품도 선보였다. Home Charger는 전기차 판매량이 높은 북미와 유럽시장의 단독주택 시장을 공략한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3은 코로나 시기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그동안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들을 다수 출시했다"며, "금번에 모트렉스가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대의 핵심 전장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CES 2023는 현지 시각으로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