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청은 3일 총경급 22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찰청에서는 김동권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정창옥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 등 8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곽병우 홍보담당관과 유승렬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도준수 경무기획과장, 박현수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양태언 안보수사과장,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강일원 제2기동대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다.
경찰청과 서울청을 제외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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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직 경로별로는 경찰대학교 출신이 총 12명(54.5%)으로 가장 많고, 간부후보 5명, 일반직 4명, 고시 1명이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으로 불린다.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으로 근무한다.
올해는 전체 승진 인원의 절반 이상인 15명(경찰청 8명, 서울경찰청 7명)이 서울권에서 배출됐다.
새 경무관의 보직 인사는 이르면 이번 주중 정해질 예정이다. 총경 인사도 이번주 후반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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