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새해부터 달라지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시책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6:52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6:52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일부는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난임부부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가정에서 부부 모두 광양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난임 가정이라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최대 110만원 총 21회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은 여성의 나이(만 44세 이하인 자) 제한을 폐지해 임신이 안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는 여성이라면 부부 모두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가능하다.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전남형 난임 시술비 지원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난임가정으로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종료자에서 건강보험 적용자(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자)까지 포함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금액은 20만~150만원이다. 

이 밖에 광양시에서는 난임 조기 검사와 진단으로 치료시기를 앞당겨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도록 2021년부터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 임신 분야에서는 임신부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여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을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2021년 4월부터 시행된 '맘 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엽산·철분제 등 임신부에게 제공되는 물품 서비스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 택배비를 임신부 본인이 부담하던 것을 시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함으로써 임신부의 건강 증진과 임신·출산 지원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셋째 출산 지원으로 2022년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전국 최고의 고품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2024년 준공 예정)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2024년부터는 임산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가까운 광양에서 받게 될 전망이다. 

넷째 양육 지원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실 운영이 토요일까지 확대되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달 1만 3000원의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과 만 19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에게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최대 120만원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와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산후조리 비용,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민선 8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의 일환인 임신부 교통비 확대 지원을 비롯해 산후 건강관리의 경제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관련 지원 확대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분야별 여성·아동(17건), 청소년·청년·중장년(13건) 등 6대 분야 77개 사업으로 시 홈페이지나 읍면동사무소에 배부되는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