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에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 결과 약 1450개소를 점검 지도하고 기준을 위반한 20개 사업장을 적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실시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환경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봉사활동 실적, 취업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13일이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해 오는 31일까지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감시원으로 채용되면 2023년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 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감시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 지역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행정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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