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백악관 "13일 미일 정상회담 개최...北미사일 등 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1월04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1월04일 16: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백악관이 4일 확인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월 1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대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년 동안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고 기후변화부터 쿼드(Quad·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 참여의 안보 협의체)를 통한 협력을 포함한 중대 기술 분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증진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안들에 있어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러한 노력들을 증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장-피에르는 "두 사람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한 전쟁,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등 다양한 역내·글로벌 현안들도 논의한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최근 일본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과 일본의 주요 7개국(G7) 의장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써 남은 임기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다시 강조할 예정"이며 "두 정상은 전례없이 강한 미일 동맹을 기념하고 향후 1년 간 파트너십의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장-피에르는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0월에 취임한 기시다의 백악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이 마지막으로 대면 회담한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 =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3 wodemaya@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