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적소 기술이전...농식품업체 경쟁력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식품 가공업체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산업체에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장류용 종균 바실러스, 식초용 초산균, 면역력 우수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 관련 기술 5건 ▲ 수수, 대추, 잔대, 병풀, 복숭아, 도라지 등을 활용한 가공 기술 24건 ▲고추장, 빵 등 발효·가공 관련 기술 5건 ▲식용곤충(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 활용 가공 기술 3건 등 총 37건이다.
농식품 가공품. [사진 = 충북농기원} 2023.01.08 baek3413@newspim.com |
또 김치 맛과 기능성을 높이는 프로바이오틱스인 김치발효용 유산균, 된장 및 고추장 등의 바실러스 종균과 초산균 등 발효 종균에 대한 기술도 다수 포함돼 있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새로운 제품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농식품 가공사업장에서 이번에 공고된 많은 특허 기술로 우수한 상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단순히 상품화에 그치지 않고 판로 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공유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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