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단기사채 20.7% 감소·유동화 단기사채 40.6% 증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조3000억원이 발행돼 전년(1020조8000억원) 보다 20.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222조9000억원) 대비 40.6% 증가했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금액이 전년(1238조7000억원) 대비 10.0% 감소한 1114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037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2.4%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의 발행금액은 1114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은 1037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92.4%를 차지했고, 전년(1172조3000억원) 대비 11.5% 감소했다. A2이하 등급의 발행금액은 85조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7.6%를 차지했으며 전년(71조4000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조1000억원), 유동화회사(313조4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187조6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000억원) 순으로 많이 발행했다.
증권회사는 가장 큰 비중인 39%을 차지했지만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은 전체의 16.4%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유동화회사는 전체 발행금액의 27.9% 이지만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일반기업·공기업은 전체의 16.7%에 그쳤지만 전년보다 81.4%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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