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 45명 선발…강의·토론 등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은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한국 국적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외교아카데미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각 대학별 추천 및 국립외교원 내부 심의를 거쳐 국내·외 33개 대학 소속 4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국민외교아카데미는 외교관 양성기관인 국립외교원이 직접 운영하는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립외교원 '국민외교아카데미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 포스터. 2023.1.9 [이미지=국립외교원] |
제4기 대학생 외교 연수 과정은 오전 전문가 강의 및 오후 현직 외교관 주재 토론 및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과 중국, 중동 등 지역정세와 경제 및 개발협력, 공공문화외교, 재외국민보호 등 다양한 분야별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이 과정은 우리 대학생들이 외교 현안 및 우리 외교 정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세계 정세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국민외교아카데미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이어나가고, 주요 외교 현안과 우리 외교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