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
외교·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지원 방안 마련 긴급 논의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 오전부터 전국 13개 지방청과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기부는 10일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공항사진기자단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 인천국제공항 검역 관계자로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상태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01.06 photo@newspim.com |
먼저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알려진 10일 오후 즉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별로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기업애로 접수센터의 즉각적인 가동을 준비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는 11일 오전부터 운영해 기업현장의 어려움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 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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