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연금·교육·노동개혁, 생산성 올리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0:15

"올해 경제문제 가장 중요한 과제"
"금융·공공부문 개혁 같이 이뤄져야"
"노사문제·법인세, 외국인투자 저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교육·노동개혁 관련 "생산성을 올리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올해 주요 정책방향과 관련 이 같이 제시했다.

한 총리는 우선 "경제문제는 올해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다"면서 "작년 경제운영이 경제에 있어서의 위기관리 그러한 쪽에 굉장히 역점을 두었다"고 돌아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2023.01.11 dream@newspim.com

이어 "외환에서부터 시작해서 환율, 금융 이런 부분에 우리 경제가 1998년에 겪었던 위기를 절대로 겪어서는 안되겠다고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놓고 약 8개월 동안 해 왔다"면서 "그런 위기관리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곧 1%대까지 내려간다는 예측도 있다"면서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극복하지 않으면 성장, 고용, 일정한 생활 수준 이런것들 극복하기 어렵고 우리가 지금 급속히 증가될 수밖에 없는 복지도 원활하게 늘려나갈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한 총리는 제도개혁을 통해 국가적인 생산성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도의 개혁 제도의 변화 이런 것들이 우리가 집중적으로 하나의 구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해야할 게 많다"면서 "예를 들면 노사문제의 개선이나 정치 세력 간의 협치, 또 경쟁을 촉진하는 문제, R&D 체제를 바꾼다든지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이런 것들을 통해서 노동의 투입이나 이런 인재의 투입도 늘리지만 전체적인 경제적 측면 생산성 올리는 쪽으로 개혁해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제시했다.

또한 "그 외에도 금융·공공부문 개혁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 제도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지지, 언론의 지지"라면서 "그럴려면 이 모든 과정이 아주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2023.01.11 dream@newspim.com

한 총리는 또 "정부 출범했을 때 소득 주도가 아니라 투자 주도로 성장하겠다는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투자가 좀 더 활성화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지만 전체적인 여건은 굉장히 안 좋다"고 우려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를 가장 저해하고 주저하게 만든 것은 크게 2가지"라고 지적했다.

우선 "노동시장의 법치주의, 준법성이 너무 확립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노사 간의 협의는 물론 해야겠지만 거기에서 일어나는 법 위반은 국가가 확실하게 좀 지켜줘야 투자가들이 예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쟁국과 비교한 우리나라 법인세, 개인소득세"라면서 "지금 홍콩이나 싱가포르 16.5~17% 정도의 단일세율을 부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누진세에 지방세까지 합치면 50% 가까운 누진세이기 때문에 불리하다"면서 추가적인 법인세 인하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 사퇴 논란과 관련해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면서 "나 의원께서 저한테 그런 안을 보고하러 가져왔다가 그것을 다시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두고봐야겠다"면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것들이 어떤 역할 발휘하는지 그때 여러가지 봐야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