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지역 어르신들 초청 식사·선물 대접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 순천시 상사면에서 특별한 나눔잔치가 열렸다.
12일 순천시 서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 조성과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명절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눔잔치는 순천시 상사면이 지난 2019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마을가꾸기 분야 금상' 시상금 일부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설 명절 앞두고 나눔잔치 행사 [사진=순천시] 2023.01.12 ojg2340@newspim.com |
서동마을은 점심식사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25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내의를 선물했다.
또 80세 이상 어르신 16명에게는 두툼한 겨울 이불을 선물했다.
한편 지난 9일 서정마을 김광순(29)씨가 백미(20kg, 50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류승민 상사면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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