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기전 신기록은 최정 중국여자을조리그 39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23·킥스) 9단이 종합기전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합기전 31연승 신기록을 작성한 신지서 9단. [사진= 한국기원] |
신진서 9단은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爛柯)리그 2라운드 2경기에서 심재익(25·셀트리온) 6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심재익 6단에게 승리하며 바둑리그 31연승을 기록한 신진서 9단은, 이창호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거뒀던 종합기전 30연승 신기록을 18년 만에 넘어섰다.
신진서 9단의 31연승은 2021년 3월 27일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신민준 9단을 꺾은후 657일 만이다.
이전 종합기전 연승 신기록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창호 9단이 1999년 10월 12일 1회 예선부터 시작해 2005년 2월 26일 6회 본선 14국까지 거둔 30연승이었다.
단일기전 연승 기록은 최정 9단이 보유 중이다.
최정 9단은 중국 여자을조리그에서 39연승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최 9단은 한국 여자바둑리그에서도 2018년 4월 18일부터 2020년 7월 25일까지 31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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