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64포인트(0.33) 상승한 3만4302.6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2포인트(0.40%) 뛴 3999.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8.05포인트(0.71%) 뛴 1만1079.16로 집계됐다.

시장은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 우려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금리 정책 영향을 평가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나온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개장 전 실적을 내놓은 JP모간(JPM)은 4분기 주당순익(EPS)과 매출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지만 올해 순이자수익 전망치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4분기 JP모간의 EPS는 3.57달러로 월가 전망치(3.08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은 355억7000만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343억5000만달러,팩트셋 집계)을 상회했다. 또 이날 은행은 올해 순이자수익이 740억달러를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75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월가의 황제'로도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한 덕분에 미 경제가 현재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고금리, 고강도 긴축에 따른 역풍에 대해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으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익이 늘며, EPS와 매출이 모두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다만 개장 전 은행의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 4분기 분기 EPS는 0.85달러로 시장 전망치(0.77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245억달러로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241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다른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4분기 EPS는 0.67달러로 월가 전망(0.6달러)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1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들며, 월가 전망치(196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실망스러운 매출 발표에 웰스파고의 주가는 내렸다.

씨티 그룹의 분기 순익과 전망은 모두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 씨티의 4분기 EPS는 1.16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1.1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180억달러로 월가 전망치(179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 12월 수입물가는 6월 이후 여섯달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12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올랐다.

에너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6% 상승하며 여섯 달 만에 오른 것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크게 하락했다. 미시간대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4.6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2월 기록한 확정치(59.7)에서 높아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0.7도 웃도는 결과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1월 소비자기대지수 예비치는 62.0으로 지난해 12월 확정치(59.9)보다 보다 높아졌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눈에 띄게 꺾였으나, 장기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했다.

팬톤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쉐퍼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을 최근 몇 개월 휘발유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라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식품과 휘발유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에 향후 몇 개월에 걸쳐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다음 주 16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18% 하락한 1.0835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 기대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7달러(1.88%) 오른 배럴당 7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이번 주에만 8.26% 올랐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90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22.90달러) 상승한 192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