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거래액 기준 3강 구도서 밀려난 지마켓+SSG닷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 지마켓 인수로 '3강' 부상 기대 모았지만…
지마켓 작년 연간 거래액 추정치 2년 전 대비 6조원↓
SSG닷컴 성장세에도 규모 큰 지마켓 거래액 감소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지마켓 거래액 감소로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업계 '3강' 구도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인수 검토 단계에서 우려됐던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이마트 IR자료에 따르면 작년 1~3분기 지마켓은 거래액 11조76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SG닷컴의 거래액은 4조4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거래액을 합한 총액은 16조2256억원이다.

G마켓 로고.[사진=지마켓]

이는 '빅2'인 쿠팡과 네이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쿠팡의 작년 1~3분기 거래액은 32조3220억원이다. 그 뒤를 네이버쇼핑이 29조8000억원으로 따라 붙고 있다.

2021년 신세계그룹이 지마켓(당시 이베이코리아)을 인수했을 때만해도 지마켓과 SSG닷컴의 거래액을 합산하면 단숨에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는 게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0년 지마켓의 연간 추정 거래액이 20조원이었기 때문에 SSG닷컴 거래액 4조원과 합하면 네이버(28조원)와 쿠팡(22조원)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지마켓의 거래액은 시장 전체 규모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음에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당시보다 6조원가량이 줄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는 지마켓의 연간 거래액은 14조원대다.

특히 SSG닷컴이 작년 3분기(-5%)를 제외하고 1, 2분기에 각각 23%, 13%의 거래액 증가를 이뤘지만, 거래액 규모가 더 큰 지마켓의 거래액이 감소하면서 양사의 합산 거래액이 줄었다.

이와 관련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네이버가 이커머스 시장 전체의 성장세를 주도하며 거래액 규모를 크게 늘리는 동안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거래액은 그만큼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기대가 모아졌던 '3강' 구도보단 쿠팡과 네이버의 '빅2' 구조가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인수한 지마켓의 거래액이 인수 뒤 오히려 감소하면서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1년 11월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마켓 지분 80.01%를 3조5591억원에 취득하며 인수를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신세계그룹은 경기 불황에 대비해 지마켓의 덩치를 키우기 보단 수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마켓과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 인수로 인한 PPA 상각비(기업 인수 과정에서 무형자산 상각) 비용 부담이 늘어난 상태라 공격적인 사업 확대보다는 비용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의 직구 온라이몰이던 G9 사업을 인수 뒤에 정리했고, G마켓을 위해 만들려고 했던 비식품 전용 온라인 물류센터 구축 시기도 늦췄다. 지난 1일부터는 익일배송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의 마감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8시로 단축하는 효율화 작업도 단행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마켓과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과 효율성 중점 전략을 적극 추진해 적자폭을 지속 개선 중"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최강자가 되기 위한 통합 멤버십, 상품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