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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다채로운 창의성 빛나는 28편 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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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주최·주관 지원사업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들이 오는 2월까지 공연된다. 전통예술부터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시각으로 우리의 시대와 삶을 담아냈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는 예술위의 주요 공연예술지원사업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예술위원회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2년 5월, 6개 장르(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에서 총 28개 작품을 선정했고, 선정작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전통예술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 篇'은 외국의 단편소설을 판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프랑스 대표 작가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의 1880년대 단편소설 '보석' '콧수염' '비곗덩어리'를 각기 다른 컨셉의 1인극으로 공연하고, 모파상이 던졌던 인간에 관한 질문이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한다. 각색, 연출, 작창을 맡은 박인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모파상의 작품은 인간에 대한 섬세하고 날카로운 관찰은 물론 허를 찌르는 섬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속물근성, 작은 키워드에서 펼쳐지는 확장력, 전쟁 속에서 드러나는 본능과 충동, 삶의 어두운 부분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건강한 생동감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28일부터 2월 26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뮤지컬 '앨리스'가 첫 선을 보인다. 실제 나이 17살, 정신연령 5살인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 나영이가 주인공이다. 원작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어른이 돼 아빠와 이별을 해야 하는 나영이 자신의 친구 토끼 인형에게 '아빠와 이별하지 않고 평생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이상한 나라로 모험을 떠나며 시작된다. 관객들은 나영이의 눈에 비치는 세상을 따라가며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엠비제트컴퍼니의 연극 '빵야'가 무대에 오른다. 역사의 생생한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거대한 흐름에서 이면으로 밀려나고 이야기 속에서도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로 한국의 현대사를 풀어낸 작품이다. 단지 과거를 조망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자본과 필요'라는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의 생존 방식에 부딪히며 장총의 이야기를 '대형 드라마'로 집필하는 나나의 시선을 통해 역사를 '소비'하는 시대에 질문을 던진다. 김은성 작가는 '장총'을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상징하는 참담하고 비극적인 몸체라고 설명했다.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고, 하성광, 문태유, 이진희, 정운선, 오대석, 이상은, 김세환, 김지혜, 진초록, 송영미, 최정우가 출연한다. 31일부터 2월 26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프로젝트집단 세사람의 연극 '노스체'는 원전 폭발 이후 사고 중심지로부터 수십 km 떨어진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수의 사람들의 작은 공동체에 재난로봇 노스체가 들어온다. 또 관광으로 폭발지 중심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사진작가 필과 오랫동안 마을을 떠나 있었던 연이 마을로 돌아오며 마을에 작은 파동이 생긴다. 작품은 재난이 지나간 자리에 놓인 재난이 만들어낸 산물을 주목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을 대신해 희생될 누군가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은 수많은 재난 속에서 우리가 내디딜 수 있는 작은 걸음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지컬 '다이스'는 인류 최초의 주사위를 만든 소년을 다룬다. 기원전 1184년 트로이가 함락되고 종적을 감춘 도시 퀘베이아를 배경으로 운명을 규정짓고 억압하는 성벽을 넘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 속에서 탄생한 주사위의 기원설에 상상을 더해 트로이 전쟁을 지켜본 가상의 국가에서 주사위(콘)를 두고 대립하는 소년과 지배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우성 연출가는 주사위의 결과값이 '신의 의지'인 세계에서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만들어가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신탁 등 판타지적인 요소와 평범한 듯한 등장인물들, 지극히 현대적인 음악이 매력 요소다.

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하여 오늘날 현대인들의 부부관계, 남녀관계의 여러 단면을 비춘다. 원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독특한 구성으로 새롭게 창작했고, 원곡의 일부 선율을 가져왔다. 작품은 네 사람의 등장인물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다층적인 의미를 전하려는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을 취한다. 드라마와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해 전통적인 조성음악 뿐 아니라 대중음악을 연상시키는 화음들, 온음음계, 다양한 형태의 불협화음 등 여러 가지 작곡 기법을 활용했다. 현대인들에게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질문하는 동시에 인간과 삶에 대해 고찰한다. 2월 3일과 4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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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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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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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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