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대한항공에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도입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는 2019년 60만원으로 상향된 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대로 지난 2020년에 100만원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 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결제수단 외에 휴대폰 소액결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대한항공 국내선 예매 시 휴대폰 소액결제 월 한도인 100만원 이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처를 확대하면서 항공사에서도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주요 가맹점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을 확대하며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CI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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