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 지속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03:08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03:08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인트(1.55%) 하락한 450.4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1.44포인트(1.72%) 내린 1만4920.3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1.52포인트(1.86%) 빠진 6951.8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3.41포인트(1.07%) 떨어진 7747.29로 집계됐다.

유럽 시장은 미국 12월 소매판매 수치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유로존 금리 인상에 베팅하며 하락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 정책 의사록은 상당수 위원들이 당초 75bp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높을 것을 예상하면서 시장의 기대와 금융시장 환경이 2% 인플레 목표치로 제때 돌아가도록 하는 상황과 일치하지 않고 있어 주요 금리 75bp 인상을 선호했다. 

그러나 ECB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국 50bp 인상해 이전 인상폭인 75bp에서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

의사록에 따르면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50bp 금리 인상과 함께, 위원회의 정책 의도에 대한 소통 강화와 일정한 큰 폭의 인상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강화된 메시지를 제공하자고 제안했고 다수 위원들도 이에 동의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날 시장의 유럽 중앙 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은 틀렸다고 말하면서 유럽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했지만 여전히 물가상승률에 대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고한 대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작년 10월 10.6%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2월 기준으로 9.2%를 기록해 둔화세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기존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