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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관·대광위원장, 설 앞두고 주요 교통현장 찾아 방역·안전관리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23:39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23:3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어명소 2차관,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등 주요 교통현장을 찾아 방역과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대전역 현장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관계자들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주요 교통시설 현장을 찾아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역을 방문한 이원재 1차관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좌석발매 제한 없이 전좌석 예매가 허용된 만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열차 궤도이탈 등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설맞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어명소 2차관은 서울역을 찾아 "서울역은 수도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핵심 관문역으로, 귀성‧ 귀경객의 집중으로 서울역사 내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안내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하여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어 차관은 서울강남고속터미널을 방문하여 터미널 안전관리 현황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어 차관은 "올해 설은 지난 추석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두 번째로 맞는 명절로 국민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증차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내 가족이 탄다는 마음으로 안전운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승객들에게 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찾았다.

이 위원장은 "최근 방음터널 화재, 다중추돌 사고 등 안전한 이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많은 국민들이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도로 살얼음 등 겨울철 위험요인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역을 찾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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