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폴란드∙베트남 등 5개국 점포에 특식 제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워홈은 국내외 점포 이용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워홈은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지난 20일 5개국 점포 점심 메뉴로 떡국을 제공했다. 또한 설의 의미와 함께 떡국을 먹는 전통을 알렸다. 해외 점포에서도 국내에서 만드는 떡국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표준 레시피를 적용하고 신선한 식재료 수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진= 아워홈] |
미국 뉴저지 소재 점포 이용 고객인 도니엘 페론 씨는 "한국 명절 음식인 떡국을 처음 맛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쫄깃한 떡의 식감과 수프 맛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만나게 될 글로벌 셰프 특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1월 한국 대표 음식 떡국을 시작으로 ▲2월 중국 징장러우쓰(베이징 전통요리로 돼지고기를 얇게 채 썰어 볶은 요리) ▲3월 베트남 껌장(베트남식 볶음밥) ▲4월 미국 버팔로 윙 ▲5월 폴란드 굴라쉬 비에푸초비(돼지고기 스튜) 등 특식 메뉴를 동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떡국 제공은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셰프 특식은 아워홈 국내외 점포를 대상으로 글로벌 셰프 추천 메뉴를 매월 1회 동일한 일자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1월부터 시작하여 1년간 12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폴란드, 중국, 베트남 고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이색 메뉴를 제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식 메뉴는 국가별 아워홈 메인 셰프가 추천한 현지 음식으로 구성했다. 각국 셰프가 메뉴 추천뿐만 아니라 표준화 레시피를 구성하고 공유해 글로벌 각 점포에서 현지 음식 고유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새로운 식문화를 접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아워홈의 최대 강점으로 꼽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높은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