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로펌이슈] 바른, 자카르타 로펌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와 맞손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14:13

최종수정 : 2023년01월30일 14:19

동남아시아 법률시장 거점 확보
싱가포르 대표사무소와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이 인도네시아 법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른은 30일 인도네시아 로펌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LSW ATTORNEY & PARTNERS)'와 합병에 준하는 계속·전속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른은 또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를 창립하고 운영해온 이소왕 외국변호사(인도네시아)를 기업법무그룹 비상임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

바른은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시 발생할 수 있는 투자 및 인허가, 시장 및 부동산 조사, 비자 및 체류허가 등의 이슈에 대한 분야별 전담팀 구성으로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서울과 자카르타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바른은 2020년 싱가포르 대표사무소 설립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는 "바른은 연락사무소를 통한 형식적인 진출이 아닌 실제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도네시아 법률시장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은 물론,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교민사회에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 이소왕 외국변호사(왼쪽부터 다섯번째)와 바른 박재필 대표변호사(왼쪽부터 여섯번째)가 업무제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바른] 2023.01.30 peoplekim@newspim.com

엘에스더블유 어토니 앤 파트너스는 이소왕 외국변호사가 2009년 자카르타에 설립한 현지 로펌이다. 7명의 현지인 변호사와 2명의 공증 전문가, 스탭 등 26명이 일한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롯데상사, 서부발전, 종근당제약, 제일기획, 세아상역, 지누스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을 위한 법률자문을 수행해왔다.

이소왕 외국변호사는 한국계 인도네시아인으로 2009년 인도네시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자카르타에서 로펌과 컨설팅펌을 운영해온 인도네시아 최고의 한국계 변호사로 불린다. 바른은 이소왕 외국변호사를 필두로 유영석 변호사, 정현찬 변호사(이상 35기) 등이 인도네시아 팀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송무 및 자문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소왕 외국변호사는 "바른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넘나들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