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6일까지 눈축제 방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성공적인 '0시 축제' 진행을 위해 일본 삿포로를 방문한다. 올해 두 번째 해외 출장으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방문은 제73회 눈축제를 개막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삿포로 시장 면담 ▲눈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제장 체험 ▲삿포로시와 오타루시 문화관광·도시재생 시설 시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3.01.30 gyun507@newspim.com |
이 시장은 3일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8월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시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와 삿포로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관람료 등을 할인해주는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4일에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이며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73회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제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삿포로시 방문을 대전시와 가장 우애가 돈독하고 교류가 활발한 삿포로시와 경제, 관광,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특히 삿포로 눈축제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대전 0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삿포로시는 2010년 대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축제·국제행사 등 방문, 공무원 파견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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