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속리산면 중판리에 개교 목표...연간 1만명 이상 방문 예상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국립등산학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보은국립등산학교 건립 입지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하는 등 국립등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실내암벽장 모습. [사진 = 괴산군] 2023.02.06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속초국립등산학교, 밀양국립등산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등산학교를 유치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설립된 등산·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보은국립등산학교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조성한다.
인공암벽경기장, 사무실, 강의실, 교육생실, 샤워실, 식당 등 교육시설을 갖춰 매년 1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최재형 군수는 "등산학교가 문을 열면 연간 많은 교육생이 전국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활력과 보은군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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