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기·가스·수도 공공요금 28.3% 폭등…정부, 빛바랜 물가대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료 전년비 29.5%↑…42년만 최고치
도시가스 36.2% 급등…난방비 폭탄 불러
지하철·택시비 등 교통비도 잇따라 인상
억눌렸던 공공요금 풀리자 물가상승 주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새해 첫달부터 소비자물가가 5%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등 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커졌다.

특히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이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물가상승을 부채질했다. 1월 들어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기는커녕 오히려 반등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기·가스·수도요금 일제히 상승세…물가상승 부채질

6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기, 가스 및 기타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100)로 1년 전 대비 31.7%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월(38.2%) 이후 약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기료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29.5% 올랐다. 1981년 1월(36.6%) 이후 42년 만 최고 상승률이다. 

도시가스는 36.2%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월(5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3.02.02 soy22@newspim.com

지역 난방비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 동절기 취약계층의 동절기 기름보일러에 활용되는 등유는 37.7% 가까이 폭등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상하수도료는 3.1% 올랐다. 상하수도료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공공요금 물가가 1년 새 두자릿수 폭등한 것이다.

통상 전기, 가스, 수도료 등 공공요금 동결은 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자주 써왔던 카드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2년 간 가스요금을 동결해 왔다. 국제유가와 가스의 현물 가격이 크게 올랐던 재작년(2021년)하반기에도 요금을 올리지 않았다. 전기요금은 재작년(2021년) 4분기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동결 기조를 유지했고, 작년에도 4월 인상 전까지 동결시켜왔다.

◆ 지하철·택시요금도 대폭 인상 예고…억눌렸던 공공요금 봇물

그러나 누적된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를 더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공공요금 동결'도 빛 바랜 카드가 됐다. 공공요금이 일제히 인상되면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폭등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을 요금에 제때 반영시키지 못하면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는 각각 178조, 46조원이 됐다. 정부가 작년 전기요금을 작년 4, 7, 10월 세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도 작년 4, 5, 7, 10월 네차례 인상한 배경이다.

앞으로 전기요금, 난방비, 지하철, 버스요금 등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요금발'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될 전망된다. 올해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51.6원, 가스요금은 10원 오를 수 있고, 지하철과 버스요금도 최대 400원 오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물가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되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일단 유지 중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상반기의 경우 1분기에는 (전년 동월 대비) 5% 내외의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2분기 지나면서 상방 압력이 다소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