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 출시…933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3945kg 견인력...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계약 실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프리미엄 픽업 트럭 브랜드 GMC가 국내에 공식 상륙했다.

한국지엠은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한국지엠]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은 국내 고객들에게 놀랍도록 진보적이고 프리미엄의 경계를 넘어선 트럭 시에라의 출시와 함께 GMC 브랜드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쉐보레에서 캐딜락 그리고 GMC에 이르는 각 브랜드별 다양한 제품들은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우리는 더 나은 메인스트림 차량을 원하거나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C 브랜드 및 신제품의 국내 출시 축하를 위해 방한한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는 "1902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GMC는 SUV와 픽업트럭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라며 "GM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GMC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며 국내 픽업 및 SUV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라는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에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전장은 6미터에 가까운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차량 외관에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런트 토우 후크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럭셔리하고 볼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시에라는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총 다섯 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과 브라운스톤 두 가지로 준비돼 있다.

[사진= 한국지엠]

GMC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 차량 곳곳에 LED램프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적용해 드날리-X만의 럭셔리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시에라의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mm로 1열에 레그룸에 준하는 공간을 갖췄으며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실내 공간은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된다.

시에라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에라에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케이블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승자가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하고 적재함에 접근할 수 있게 3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멀티프로 파워스텝 등의 편의 사양도 적용돼 있다.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을 보유했다. 3402kg의 견인력을 갖춘 쉐보레 타호보다도 강한 힘을 갖췄다.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해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적용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시에라는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전사양을 모두 갖췄다.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사진= 한국지엠]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 힐 디센트 컨트롤, 듀라라이프(Duralife) 브레이크 로터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시에라 구입 고객을 위한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전담 서비스센터도 마련된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 6만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 후 수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오일(5회), 에어컨 필터(3회) 등 5가지 소모품을 무상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GMC는 브랜드의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전국 52개소의 GMC 전담 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서비스센터를 84개로 확대하며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으로 7일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시에라는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출고가 진행된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