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주가 100% 뛴 테슬라, 월가선 '과매수'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긴축완화 ·가격인하 ·월가 낙관론 등에 주가 급등
주가 월가 목표가 근접·기술적 과매수 영역 진입 경고
3월 1일 '투자자의 날' 행사, 단기 주가 방향타로 기대↑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100% 가까이 뛰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7년 후에는 주가가 지금의 8배인 1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주가가 과열 구간에 들어선 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장중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5% 가까이 오른 211.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100달러에 거래된 걸 감안하면 주가가 2배 뛴 셈이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8%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023.02.10 koinwon@newspim.com

◆ 연준 긴축 완화 기대·가격 인하 정책·월가 낙관론·트위터 리스크↓ 등이 주가 견인

테슬라의 주가가 이처럼 급격한 반등세를 연출한 배경으로는 여러 요인이 지목되고 있다. 일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시장의 위험 선호가 살아나며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대한 베팅을 다시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나 테슬라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 '최애(가장 선호)' 주식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렸다. 

미국에서의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맞추기 위해 연초 단행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로 테슬라 차량에 대한 수요가 살아난 가운데, 예상을 웃돈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도 주가를 말아 올렸다.

트위터 리스크가 다소 줄어든 것도 주가에는 긍정적이었다. 앞서 4일 머스크 CEO는 트위터가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졌다는 트윗을 올렸는데, 이 같은 트윗이 나온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6%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가 2% 빠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테슬라 주가를 둘러싼 월가의 긍정적 투자 의견도 한몫 했다. 모간스탠리 테슬라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했으며, 지난달 파이퍼샌들러, 도이치방크, 골드만삭스 등 일제히 테슬라에 '매수'에 상응하는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테슬라 강세론자이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 배런 캐피털의 CEO는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7일 테슬라 차량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를 근거로, 테슬라 주가가 2030년에 1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 주가에서 8배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 단기 급등에 따른 과매수 경고...주가 월가 목표가 근접·기술적 과매수 진입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며 낙관론도 커지고 나오고 있지만,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두 달간의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기술적으로 주가가 저항선에 가까워진 데다 월가 전문가들의 목표가를 이미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 전문 사이트 시킹알파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38명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중간값은 197.50달러다. 9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이들의 목표 주가 평균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월가 애널리스트 38명의 테슬라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자료=시킹알파] 2023.02.10 koinwon@newspim.com

또 주가의 '과매도' 또는 '과매수'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척도인 상대강도지수(RSI)가 테슬라의 경우 '과매수'에 가까워진 것도 테슬라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과하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통상 RSI가 70을 넘으면 해당 주식이 '과매수' 상태이며 주가 하락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현재 테슬라의 RIS는 88.3(스톡RIS닷컴)으로 '매우 과매수(extremely overbought)' 영역에 접어든 상황이다.

차트상 주가가 저항선에 가까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분석 회사인 22V 리서치의 분석가인 존 로크는 배런스에 "테슬라의 주가가 과거 차트상 지지선 역할을 했던 200달러대에 가까워졌다"면서 "지난해 11월 해당 지지선이 깨지며 주가가 (100달러대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로크에 따르면 차트상 지지선이 한번 깨지면 주가가 반등할 때 이 지지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225달러는 테슬라 주가의 장기 200일 이동평균선과도 가까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투자정보업체 캡테시스의 설립자 프랭크 카페렐리는 "테슬라의 주가가 급하게 내린 만큼, 단기에 급하게 올랐다"면서 주가가 과매수 영역에 들어선 만큼 숨 고르기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술적으로 주가의 횡보는 짧으면 2주에서 길면 2달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데, 통상 주가의 급격한 움직임을 자극하는 촉매가 나타나면 주가는 박스권을 뚫고 오르거나 내리는 흐름을 보인다.

◆ 3월 1일 '투자자의 날' 행사 주목...향후 주가 향방 '방향타' 기대

이와 관련 배런스는 내달 1일 예정된  '2023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테슬라의 장기계획 청사진인 '마스터플랜 3' 공개가 예정된 만큼, 이번 행사가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방향타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마스터플랜은 머스크의 테슬라 사업계획 및 경영목표 등을 담은 일종의 장기 청사진이며, 가장 최근 공개된 건 7년 전이다. 

마스터플랜 3은 '지구를 위해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가는 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머스크는 지난해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마스터플랜 3이 세계 경제를 완전히 지속가능한 길로 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스터플랜 1은 2006년에 공개했으며 가족용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테슬라 모델의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테슬라는 세단 모델S와 모델3를 내놨다.

2016년 공개한 마스터플랜 2에는 에너지 생산·저장, 자율주행차 사업 구상 등이 담겼다. 하지만 마스터플랜 2는 대부분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그중 솔라루프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16년 두 번째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약 1200%가량 상승했다.

[마스터플랜3 언급한 일론 머스크 트윗, 자료=트위터] 2023.02.10 koinwon@newspim.com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