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SEC,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 스테이킹 제재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09: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규제당국이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라켄에 대해 제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크라켄이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및 벌금 3000만 달러(377억원) 지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10 kwonjiun@newspim.com

SEC 측은 크라켄이 2019년부터 크라켄 풀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들을 리스크에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게리 겐슬로 SEC 위원장은 크라켄이 "대부분의 업체가 고객이 맡긴 코인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테이킹이란 투자자가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받는 프로세스다.

업계에서는 SEC의 스테이킹 규제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크라켄 소식이 나오기 하루 전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자신의 트위터에 SEC가 가상자산 스테이킹을 금지하려 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현실화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가상자산 스테이킹이 확장성과 보안 강화, 탄소 발자국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규제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중개업체 글로벌블록 애널리스트 마커스 소티리우도 "이러한 (규제) 루머들이 사실인지 지켜봐야겠지만, (규제를 한다면) 미국의 커다란 실수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면서 "(규제를 계기로) 다른 나라들이 중요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혁신에서 앞서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