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마켓·옥션 "노트북·PC, 오늘이 제일 싸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14:57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14:57

'디지털가전 빅세일' 열어
10일 노트북·PC 최저가 도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2023 디지털가전 빅세일' 프로모션이 초특가 혜택과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지털가전 빅세일은 매년 2월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전사 규모의 할인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정례 프로모션이다.

특히 새 학기 시작과 졸업, 입학 시즌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트북이나 PC,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기 브랜드만 모아 최저가에 도전한다는 디지털가전 빅세일의 전략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가전 빅세일' [사진=G마켓]

실제로 10일 오전 9시 기준 G마켓 디지털가전 빅세일의 '제일 잘나가는 상품' 실시간 누적 순위를 살펴보면, 'LG그램 16ZD95Q-GX56K'이 29억원의 매출을 내며 1위에 랭크됐다.

그 외에 '갤럭시북2 NT550XEZ-A58A'(20억6000만원), '삼성 스마트모니터 M7 S43BM700'(13억6000만원)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총 8개의 디지털기기가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디지털기기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G마켓과 옥션은 10일을 '노트북·PC 사는 날'로 지정해 노트북과 PC컴퓨터를 특가에 내놓는다. 매일 밤 12시마다 공개하는 '최저가 도전상품' 역시 10일은 모두 노트북, PC제품이다.

이 날 G마켓은 '기가바이트 어로스 5 SE4z', '삼성 갤럭시북3 프로360'을, 옥션은 '삼성 올인원 PC', '삼성 갤럭시북2' 제품을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노트북, PC 등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삼성 일체형PC', '갤럭시북2 프로', '캐논잉크젯프린터 정품 복합기', 'LG 울트라기어', '포유컴 게이밍컴퓨터 조립PC', '삼성 오디세이 Neo G7 게이밍 모니터', 'MSI VECTOR GP66 노트북', 'LG 그램 12세대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 등이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24개 브랜드에서 최대 20% 중복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G마켓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매일 평일 저녁 8시 진행하는 'G라이브'를 통해서도 노트북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10일 '아수스 역대급 라이브쇼'를 통해 아수스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오는 14일 '삼성 갤럭시북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 지급 혜택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10일은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상품 중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노트북과 PC를 선보인다"며 "새학기 선물로 노트북, PC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브랜드 PC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디지털가전 빅세일 특가상품을 꼭 살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